“역사상 가장 잔혹한 여인? 피의 드라큘라, 바토리 백작부인의 진실인가~
"수백 명의 소녀를 죽이고, 그 피로 목욕을 즐긴 여인."바토리 에르제베트를 소개하는 이 한 줄의 문장은 수많은 다큐멘터리, 소설, 게임, 영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지금도 그녀는 ‘기네스북에 오른 여성 연쇄살인범’이라는 말로 인터넷을 떠돌고 있습니다.하지만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그녀가 남긴 ‘피의 전설’이 모두 허구일 수 있다는 사실을요.1.전설의 시작: 피의 목욕, 650명의 희생자헝가리의 귀족 여성, 바토리 에르제베트(1560~1614).그녀는 당시 유럽 귀족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에서 태어났고, 막대한 재산과 지식, 그리고 정치적 독립성을 갖춘 여성이었습니다.그런 그녀가 남긴 전설은 끔찍합니다.하녀들을 고문하고, 손톱을 뽑고, 가위로 살을 잘라내고, 벌거벗긴 채 추운 밖에 세워 ..
202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