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 삼성 64K D램의 탄생과 생존‘될 리 없다’는 말 속에서 끝까지 버틴 시간 요즘 삼성 반도체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묻습니다.“삼성은 원래 반도체를 잘하던 회사 아니었나?”하지만 이 질문에는 아주 중요한 전제가 빠져 있습니다.처음부터 잘할 수 있었던 조건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1.반도체를 할 수 없던 나라에서 나온 선언1983년의 대한민국은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었습니다.기술이 없었다는 말은 그저 교과서적인 표현일 뿐이고,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라는 산업을 상상할 경험 자체가 없는 나라였습니다. 반도체를 설계해 본 사람도 없었고, 반도체 공정을 실제로 돌려본 공장도 없었으며, 반도체 공장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이병철은 반도체를 하겠다고 말합니다.이 말은 당시 기준으로 보면 모험이 아니라,.. 2026.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