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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역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행한지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by 5914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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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예나 지금이나 가장 긴장된는 날이  수능시험 보는 날일 것입니다.
올해는 수능 보는 날 날씨가 따뜻하다고 했지만  예전에는 수능한파라는 것이 있어서  평소에는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도 수능날만 되면 꼭 추워진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수능시험의 변천사를 알아보겠습니다.
 

 

1.1993년 8월에 수능의  시작

항상 수능시험은 초 겨울에 봤는데  8월달에  시험을 봤다는 게  이상하실 겁니다   이 해는 처음 이자 마지막으로 여름 겨울 두 번 받습니다.   취지는  시험을 망칠 수 있으니 두 번을 봐 둘 중 하나 성적이 좋은 것을 선택해   원서를 쓰라는 의도였지만  두 번째 시험이 어려워 점수가 더 안 좋았으면 수능생들이 더 힘들어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와서  즉시 없애습니다.
그 이후로 수능은 년 1회만 실행 되었습니다.  이때  200점 만점시험이었습니다.
1996년부터는 수능 만점 점수가 400점 만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   가짜뉴스 중에 소나타 앰블러의 S를 가지고 있으면  서울대를 갖다는 소문에  소나타가 아니라 오나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울대는 언제나 드림에  학교였습니다.
1997년에는 수능 시험은 쉬웠으나  경제율이 더 높았습니다.  모두가 점수를 잘 받아도 문제가 생깁니다.
이보다 더 최악이 물 수능이라고 불리는 2000년 여덟 번째 수능에서는 만점자만 66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사상최초로 만점자가 서울대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  최초의 수능 만점자 

1998년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는 만점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아이돌  H.O.T 도 모르고 살았다는 말이 화재가 되었습니다.  
2000년 물수능 이후 2001년, 2002년은  가장 어럽다는 불수능이었는데  2002년 수능에서 만점이 나와 화재가 되었지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거의 수능 만점자들과 인터뷰 내용을 보면 교과서 의주로 공부를 했다는 말을 하죠~

3. 수능 부정 사건

2004년 열두 번째 수능에서 최초로 조직적인 휴대폰을 이용한 커닝이 적발됩니다.
학부모의 빗나간 교육열과 돈만 밝히는 학원가  만나서 만든 사건으로 적발된 수가 200여 명이  넘었습니다.
그 이후 시험장 안에  휴대폰은 물론이고 샤프 한 자루도 못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05년 수능에는 해커빌러들이 나타나 수업생 수십 명이 경쟁률을 낮추려고 다른 학생들이 대학교 지원 접수를 방해하는 대입원서 인터넷 접수 사이트를 마비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2009년 시험 시작 전 미리 풀기를 막기 위해 수는 문제지 겉표지를 만들었습니다. 
좀 더 공평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4. 수능 시험장의 실수

2010년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샤프와 샤프심을 보급하는 바람에 수능생의 불편함이 컸습니다.
2013년 집단소송까지 한 복수정답 논란 사건도 있었습니다.  수업생들의 승소가 일어났지만 이미 대입과정이 끝나있어서  좀 허무함이 남아 있는 사건입니다.

5. 그 외  사건들 

2015년은   세월호 참사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 수능을 봐야 할 해였습니다. 그날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2017년 수능전날 포항에서   규모 5.4의 큰 지진이 일어나 처음으로 수능 시험날이 연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수능 시험도 중요하지만 내시가 좀 더 비중이  좀 더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수능시험날이 가까워지면 매장에서 응원 메시지가 쓰여있는 수험생을 위한 선물들이 진열되어 있고  수능 당일 수고했다는 의미로 수험생 할인도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학생들의 일생을 결정 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생의 한고비를 넘기는 일로  모두 좋은 성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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